크리미널 마인드, tvN 편성 확정…4월 셋째주 촬영 시작

왼쪽부터 손현주, 이선빈, 이준기, 문채원. 사진=크리미널 마인드

'크리미널 마인드(Criminal Minds)'가 tvN으로 편성을 확정했다.

tvN측은 살인 등 잔인한 범죄 사건을 다루는 내용이니 만큼 수위가 센 장면이 많이 담길 것으로 예상돼 밤 11시에 시작하는 심야극으로 편성했다.

앞서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는 한국판 리메이크가 확정되고 KBS에서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편성이 불발 되면서 tvN으로 넘어 왔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지난해 9월부터 열 두번째 시즌이 방송되고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기 높은 시리즈이다. 연쇄살인범을 잡는 미 연방수사국(F.B.I) 행동분석팀의 프로파일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앞서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바 있는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 이선빈을 비롯해 김영철, 유선, 고윤이 출연 물망에 올랐다.

출연진들은 이번주 금요일인 7일 서울 마포구 상암 CJE&M에서 대본 리딩을 갖고 2주 뒤인 4월 셋째주에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7월 첫 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원작 '크리미널 마인드'는 OCN에서 매주 화요일 저녁 10시에 방영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본부 이현경 기자 lhkyu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