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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대선 출구조사 혼선…승리 예측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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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2일(현지시간) 실시된 에콰도르 대선 결선투표 출구조사에서 서로 다른 결과가 나오면서 여야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세다토스는 이날 라소 후보가 53.02%를 득표해 46.98%에 그친 모레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다른 여조조사기관인 페르필레스 데 오피니온은 모레노 후보가 52.2%의 지지를 얻어 47.8%를 기록한 라소 후보를 제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콰도르 선거 규정상 1차 투표로 대선 결과가 확정되려면 특정 후보가 유효 투표수의 과반을 득표하거나 40% 이상을 득표하고, 2위 후보와 1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야 한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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