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해운 전환교통 보조금 지원사업은 물류분야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도로수송보다 탄소배출량이 적은 해상수송 방식으로 전환할 경우 얻은 사회적 편익의 일부를 협약 대상자에게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올해 총 협약물량은 118만t이며 포스코,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피에스컴퍼니 등 4개 업체가 최종 협약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로 혼잡 개선과 배기가스 배출량 감소 등 효과가 기대되며, 화주의 물류비용 절감 등 약 220억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정구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화주는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연안해운 업계는 새로운 운송 수요를 창출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친환경 운송수단인 연안해운이 더욱 활성화되어 국가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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