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지난해까지 소규모로 개최해 온 ‘자동화산업전(Automation World)’에 스마트공장을 포함해 확대한 것이다. 스마트공장 관련 정보기술(IT),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기술을 융합한다는 의미의 ‘Connectivity Toward Smart Factory’를 주제로,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 등 3개 분야 전시회로 진행된다. 산업부는 향후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로봇, 센서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볼 수 있는 국내 대표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Smart Factory Expo)에서는 산업용 소프트웨어, 협업로봇,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공장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및 기기를 전시한다. 스마트공장 구축희망 기업 컨설팅 부스, 스마트공장 우수구축사례 전시 등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정책과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공장 주제관’도 운영된다.
공장자동화전(Aimex)에서는 프로그램제어기(PLC), 컨트롤러, 모터, 로봇 등 공장 및 공정 자동화에 필요한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에서는 품질측정의 필수요소인 산업용 카메라, 산업용 렌즈, 영상처리 SW 등 머신비전의 기술을 공개한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대표 스마트공장인 동양피스톤 등 스마트공장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15건)도 이뤄졌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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