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너무합니다' 장희진, 긴박한 교체 투입에도 완벽 몰입…'신의 한수'

장희진. 사진=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배우 구혜선을 대신해 교체투입된 배우 장희진이 무사히 안착했다.

25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이경수(강태오 분)와 이별한 뒤 박현준(정겨운 분)과 가까워지는 정해당(장희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해당은 자신의 심장박동 소리까지 전하며 이경수에게 마음을 전했지만 이경수는 정해당을 떠났다.

하루하루 슬픔으로 보내는 정해당 곁을 지킨 건 박현준이었다. 박현준은 가수 계약을 핑계로 정해당의 곁을 맴돌았고, 정해당이 동생들을 위해 희생한 지난날을 알게 된 뒤 더욱 정해당에게 끌렸다.

박현준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리지만 그건 어머니가 원하는 일이 아닐 것이다. 이제는 해당 씨의 인생을 살아라. 동생들에 대한 부채를 걷어라. 내가 그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정해당을 위로했다.

박성환(전광렬 분)의 별채로 들어간 유지나(엄정화 분)는 박성환의 아들 박현준에게 묘한 끌림을 느낀다. 급기야 박성환에 "박현준 씨와 계약을 하고 싶으니 좀 부탁을 해달라. 친구로서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지 않나"라고 말해 박성환을 화나게 만든다.

방송 말미 이경수가 시력을 회복한 모습이 공개돼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건강상의 이유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구혜선을 대신 정해당 역을 맡은 장희진은 많은 이들의 우려와 달리 첫 장면부터 애절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얼굴도 더 이쁘고… 모창가수 연기도 잘하고… 몰입도가 더 좋음 ~" "어제 합류하고 배우들 처음만나고 대본도 처음보고 저렇게 한다는거지 대단해" "장희진 연기력도 좋고 예쁘고 흥해라♡" "신의 한수…진짜 이쁘고 연기도 잘해요"등 장희진의 앞날을 응원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