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7일 오전 9시 구청서 푸드트럭 운영자 대상 임지호 맞춤형 강연 열어
지난 25일 ‘슈가보이’로 유명한 핫한 셰프 백종원의 강연 이후 두 번째다.
이번에 구가 임지호씨를 초청하게 된 데에는 지난 해 '강남대로 푸드트럭 ZONE'을 설치한 후 2개월간의 운영 실태를 분석한 결과 영업 중인 푸드트럭 18대 중 12대의 메뉴가 떡볶이 등 분식위주로 구성돼 다양성과 차별성과 운영 노하우도 부족해 푸드트럭 경쟁력 향상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푸드트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임지호씨에게 '강남대로 푸드트럭 ZONE' 설립 취지와 운영상 어려움을 설명, 멘토 역할을 부탁, 혼쾌히 수락, 이루어지게 됐다.
구는 '강남대로 푸드트럭 ZONE' 활성화를 위해 푸드트럭 멘토와의 협력을 강화, 실습 및 푸드트럭용 신메뉴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선호 건설관리과 과장은 “강남대로 푸드트럭 ZONE은 노점상문제를 해결한 새로운 상생의 모델”이라며 “푸드트럭의 경쟁력을 높여 ‘북경의 왕푸징거리’처럼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