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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총]엔씨·NHN엔터 등 게임사 주총 몰려…이사 늘리고 업종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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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게임사들의 주주총회가 24일 집중적으로 열린다. 이날 엔씨소프트와 NHN엔터, 웹젠은 새로운 사내·사외이사를 충원한다. 엔씨와 웹젠은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지적재산권 라이센스 등 사업 업종을 추가한다.

엔씨소프트는 정진수 부사장(최고운영책임자)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지난해 엔씨는 이희상 개발총괄 부사장, 정진수 COO가 사내이사에서 제외했다가 올해 정 부사장을 다시 3년 임기 사내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
정 부사장은 듀크대를 졸업했고 김앤장과 미국 클리어리 고틀립에서 변호사로 재직했다가 2012년 엔씨소프트에 합류했다.

지난해 엔씨는 경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외이사 수를 줄였고, 올해 사내이사를 추가하는 대신 사외이사도 한 명 더 늘린다. 신규 선임되는 사외이사는 조국현 하와이 퍼시픽대 경영학과 교수다. 조 교수는 SK텔레콤·SK하이닉스의 자문교수를 역임했고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이로써 엔씨 이사회는 5인 체제에서 7인체제로 바뀐다.

NHN엔터도 강남규 법무법인 가온 대표변호사와 이동빈 신승회계법인 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강남규 변호사는 세법, 국제 재무 분야 전문가로 법무법인 율촌, 현 등을 거쳤다. 이동빈 이사는 옐로디지털마케팅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다.
웹젠은 연보흠 기술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한다. 연 본부장은 웹젠에서 퍼블리싱 기술 실장을 맡았다. 김난희 경영전략본부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된다.

이밖에도 게임사들은 정관에 새로운 사업목적을 추가해 신사업 확대 가능성을 열어뒀다. 엔씨소프트는 ▲부동산 개발ㆍ공급 및 임대업 ▲전자금융업 ▲지적재산권 라이선스업 ▲영상, 웹툰, 출판물, 음악, 캐릭터 등 제작, 배급, 저작권 관리 사업 ▲ 전시, 공연, 이벤트 기획, 집행 사업을 추가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경영환경이 변하고 있고 일정수준 관련 있는 부분들에 대해 미리 준비하려는 차원"이라며 "사옥 등 유형자산에 대한 중장기적 활용가치를 높이고, 핀테크 서비스가 인터넷 비즈니스 상 경계가 없어 향후 사업 확장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웹젠은 ▲통신판매업 ▲전자상거래 및 관련 유통업▲지적재산권의 라이센스 ▲캐릭터 상품의 제조, 판매업 ▲데이타 베이스 검색, 개발 및 판매업 ▲도서, 온라인 전자서적 및 잡지 출판업 ▲광고, 홍보업을 추가하기로 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사명을 '네오위즈'로 바꾸는 안건을 상정한다. NHN엔터의 음원 서비스 자회사인 '벅스'는 'NHN벅스'로 사명을 변경한다. 벅스는 2015년 6월 NHN엔터로 인수된 후 '네오위즈인터넷'에서 '벅스'로 사명을 바꾼 지 1년만에 새로운 사명을 갖게 됐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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