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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여왕' 김슬기·안효섭, 입 맞추며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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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사진=MBC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 캡처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사진=MBC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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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김슬기와 안효섭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시청자들에게 해피엔딩을 선사했다.

23일 방송된 MBC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에서는 난희(김슬기 분)의 정체가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미주(윤소희 분)는 난희와 세건(안효섭 분)이 있는 장소에 오고, 난희는 미주를 불러 반지의 비밀에 대해 털어놓는다. 그리고는 미주에게 "나인 척 해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미주는 난희를 대신해 세건과 데이트를 하고, 난희는 그런 두 사람을 슬프게 쳐다본다. 세건은 난희가 달라졌다고 생각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잃어버렸던 반지를 찾은 난희는 세건에게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서 반지를 한 번 더 사용하기로 결심한다. 이후 난희는 반지를 끼고 세건과 마지막 데이트를 하고, 미주와 마주치게 된다.

미주가 두 명인 것에 놀란 세건을 위해 난희는 반지의 비밀을 말해준다. 충격을 받은 세건은 이후 난희에게 냉정한 태도를 보인다.

그러나 세건이 힘들어할 때 감싸준 것 역시 난희였다. 자신의 패션쇼에 어머니가 오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고 슬퍼하는 세건을 난희가 위로해준 것. 미주는 그를 받아주지 않았다.
패션쇼 당일, 세건의 모델이 된 미주는 공황장애로 인해 무대에서 쓰러진다. 그는 함께 병원에 가려는 세건을 물리치고 태현(이태선 분)과 간다. 세건은 난희에게 자신의 모델이 돼 달라며 "사실 이 옷은 너를 위한 옷이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이후 세건은 커플링을 들고 난희를 찾아오고, 두 사람은 새롭게 시작한다. 세건은 난희의 요술 반지를 버리려 했으나, 난희는 마지막으로 반지를 껴보겠다고 한다. 그러나 반지를 낀 난희 역시 세건의 눈에는 난희로 보일 뿐이다. 이제 그의 이상형은 난희인 것.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은 입을 맞추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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