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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국제혁신학교' 경기도서 시범운영…전국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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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다문화국제혁신학교' 4곳을 지정, 운영한다.

다문화국제혁신학교는 안산ㆍ시흥 등 다문화 가정 밀집지역을 '교육국제화 특구'로 지정해 다문화 배경 학생들에게 이중 언어와 문화, 역사를 가르쳐 정체성이 확립되도록 돕는 학교다.
이번에 지정된 학교는 시흥 군서초ㆍ시화초ㆍ안산 선일초ㆍ선일중 등이다.

이들 학교는 앞으로 4년간 교육과정 편성ㆍ운영의 자율성과 교원 초빙의 자율권이 주어진다. 또 글로벌 시대의 리더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자아정체성 형성 프로그램, 부모나라의 언어ㆍ문화 프로그램, 특화된 외국어 및 국제화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등이 도입된다.

앞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2월 기자간담회에서 다문화 가정이 밀집된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다문화국제혁신학교'를 시범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기준 경기도 내 다문화 학생은 2만3726명이다. 이는 도내 전체학생의 1.53%이고, 2015년과 비교할 때 25%나 급증한 수치다.

한편, 경기교육청은 21일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2017 다문화 감수성 교육 전문강사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다문화 감수성 교육에 대한 교수 역량강화, 교육 실천 사례 공유 및 협력체제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됐다. 도내 8개 기관에서 다문화교육 전문강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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