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공동육아 등 마을공동체 사업 공모

16~30일 오후 6시 공동육아, 도시농업, 마을미디어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 관련 사업 신청 가능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서 온라인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17년 강북구 마을공동체 사업을 30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사업 공모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마을의 문제점과 필요한 것을 해결하고 이웃과 함께 즐거운 마을살이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북구에 생활기반을 둔 주민모임 또는 비영리단체는 공모에 지원할 수 있으며 공동육아, 도시농업, 마을미디어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과 관련된 내용으로 자발성, 공익성, 지속가능성을 갖춘 사업이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작은 규모의 마을사업을 실행하는 씨앗기(최대 300만원) ▲마을사업 경험자들이 마을사업을 확장시켜 나가는 새싹기(최대 600만원) ▲골목을 기반으로 동네 의제를 발굴·해결하는 골목관계망(최대 1200만원) ▲마을에 필요한 거점공간을 제공하여 주민참여를 촉진하는 우리마을 공간지원(최대 1500만원) 총 4개 분야로 주민모임의 성장단계와 사업내용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 지원된다.

마을공동체 활동 사업

신청은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maeul.org)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공모사업별 지원자격, 추진일정 등 세부사항도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공모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모임 및 단체는 공모 신청에 앞서 ‘찾아가는 마을상담(☎ 070-7525-4360)’을 받을 수 있다.

접수된 사업에 대한 심사 결과는 4월말 강북구 홈페이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며, 선정된 사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강북구는 주민들이 소통하고 서로 돕고 살아가는 관계망인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마을공동체 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공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자치행정과(☎ 901-6088, 6016~6107)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