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상표권 인수 이후 확장세 지속…P2P 금융 플랫폼 도입
제이준컴퍼니, 홈스테드 커피 이어 세컨 브랜드 미켈족발집도 론칭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수제 브런치를 주메뉴로 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홈스테드 커피가 재도약을 위한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제이준컴퍼니는 이번 직영점 오픈에 P2P금융을 접목, 향후 가맹점 확대시 소비자가 선호 매장에 직접 투자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금 조달 기법을 적용했다.
정재욱 대표이사는 “이번 엔터식스 매장내 직영점 개설 비용 일부를 KTB금융그룹의 P2P투자 전문회사인 줌펀드의 P2P금융 플랫폼을 통해 자금을 조달, 고객이 매장 오픈에 직접 참여하는 제휴 모델을 만들었고 향후 줌펀드와의 제휴를 확대해 생계형 창업자들이 P2P 금융을 통해 쉽게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도록 상품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홈스테드 커피는 올해 다른 커피 브랜드와의 차별화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올해 전 매장에 클라우드 캐스트를 활용한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구축, 카카오톡과 연동해 스마트폰에서 주문 가능하고 화면에 주문 접수 상황 및 음료와 브런치의 완료 시간 등을 안내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제이준컴퍼니는 홈스테드 커피에 이어 제2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미켈족발집’을 3월 중 론칭, 오픈할 계획이다. 온수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부천 중동에 2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미켈족발집은 미켈고깃집의 이탈리아 셰프인 미켈이 메뉴를 직접 만들었고, 일산의 3대 족발의 하나인 행신족발에서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제이준컴퍼니는 올해 내 미켈족발집 가맹점은 20개, 홈스테드 커피 가맹점은 30개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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