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동구 '사랑의 수화교실’ 운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올해부터 ‘야간반’, ‘찾아가는 수화교실’로 직장인 등 참여자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역주민에게 청각장애인의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랑의 수화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해 8월 4일 '한국수화언어법'이 시행되면서 수화는 한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언어로 인정됐다.
이에 앞서 구는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수화통역봉사자 등을 양성하기 위해 2002년부터 ‘사랑의 수화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야간반’으로 개설, 직장인 등이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 올 6월부터는 ‘찾아가는 수화교실’을 운영한다. 노인복지관이나 어르신 사랑방, 유치원 및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수화노래, 동요 등을 통한 기초단어 학습 등 쉽고 재미있게 수화를 가르칠 계획이다. ‘찾아가는 수화교실’은 ‘어르신교실’과 ‘어린이교실’2개 반을 운영하며 각 12회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화교실

수화교실

AD
원본보기 아이콘

교육장소는 강동경찰서 해오름실(3층)이며 16일 첫 수업을 시작한다.

‘찾아가는 사랑의 수화교실’은 강동구수화통역센터와 함께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강동구청 사회복지과(3425-5723) 또는 강동구수화통역센터(488-3754)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수화가 한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만큼 수화 발전과 확산을 위한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이해하고 소통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