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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올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3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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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벚꽃·유채의 대표 봄꽃

봄이 빨리 찾아오는 전남 고흥군이 이른 봄의 정취와 다양한 봄의 설렘을 가득 안겨주는 봄꽃 3선(매화·벚꽃·유채)을 추천했다.

봄이 빨리 찾아오는 전남 고흥군이 이른 봄의 정취와 다양한 봄의 설렘을 가득 안겨주는 봄꽃 3선(매화·벚꽃·유채)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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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봄이 빨리 찾아오는 전남 고흥군이 이른 봄의 정취와 다양한 봄의 설렘을 가득 안겨주는 봄꽃 3선(매화·벚꽃·유채)을 추천했다.
봄의 시작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과역면 인학마을의 ‘매화꽃’과 흐드러지게 펴서 바람에 흩날리는 고흥만의 ‘벚꽃’, 샛노랗게 피어올라 살랑거리는 영남면 다랭이논의 ‘유채’가 고흥의 대표 봄꽃구경 여행지이다.

먼저 2월 말부터 꽃망울이 터져 3월 중순에 만개하는 매화꽃은 과역면 인학마을 매화농장에서 구경할 수 있다. 약 4만평 면적의 농장에는 3500여 그루의 청매, 홍매 나무가 작은 산비탈을 따라 사이좋게 서있고, 싱그러운 초록빛의 청매화꽃과 수줍은 듯 붉은 홍매화꽃이 농장 전체를 뒤덮고 있다.

2선은 봄의 상징이 된 고흥만의 벚꽃이다. 숨은 명소인 고흥만의 벚꽃길은 폐교가 된 두원초등학교에서 고흥만까지 약 3.5㎞ 구간에 펼쳐진 장관으로 차량통행이 적고 한적해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2차선 도로 양쪽으로 심어진 벚나무가 서로 맞닿아 있어 벚꽃이 만발할 때 고개를 들고 보면 머리 위로 벚꽃이 가득 수놓아져 있고, 바람에 흩날려 발아래 떨어진 꽃잎들로 마치 벚꽃구름 위를 걷는 듯한 황홀경을 느낄 수 있다.

3월 중순부터 조금씩 피기 시작해 3월 말이면 만발하는 고흥만 벚꽃은 피고 지는 시일이 그리 길지 않아 안타까우면서도 위태롭고 매혹적인 이 길은 아직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아 아는 이들에게는 더욱 소중한 숨겨진 명소이다.

마지막 봄꽃구경 여행지는 영남면 다랭이논이다. 고흥의 랜드마크인 우주발사전망대 옆에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트레킹로를 따라 조금만 걸으면 샛노란 유채꽃이 잔잔한 파도같이 넘실거리는 다랭이논을 만나 볼 수 있다.

4월 중순에 만개하는 이곳은 곳곳에 바람개비와 조형물, 포토존이 설치돼 사진 찍기에 좋은 명소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의 봄꽃구경 여행지는 아직 많은 관광객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명소로 여유롭게 꽃놀이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고흥이 최적이다”며 ”조용한 봄꽃놀이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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