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텃밭 확장 및 재정비 완료, 10일 ‘강동 약초학교’개강
구는 채소 중심의 텃밭에서 벗어나 도시농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다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약초텃밭을 조성하고 약초학교를 개설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다.
약초학교 강좌는 약초재배 및 효능에 대한 이론 수업과 실습교육을 병행, 진행된다.
이론교육은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 교육장에서 실시하며, 실습교육은 약초텃밭에서 진행된다. 실습텃밭은 수강생들에게 조별로 배정할 계획이다. 산약초를 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도 2회 계획되어 있다.
강의는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된다. 총 20강으로 구성되며 16강 이상 참석한 수강생에게는 강동구청장 명의로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친환경도시농업 선도구로서 다양한 모습으로 도시농업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라며 “지역여건에 맞는 약용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다양한 도시농업활동가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약초텃밭학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 도시농업포털사이트(http://www.gangdong.go.kr/cityfarm )를 통해 확인가능, 궁금한 사항은 강동구청 도시농업과(3425-6550)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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