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땅 녹차수도 보성에서 힘찬 레이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천년의 땅 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 '제12회 보성녹차 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30일 오전9시 보성군공설운동장에서 힘차게 출발한다.
대회 종목은 풀, 하프, 10km, 5km이며, 참가비는 풀·하프·10km 구간은 30,000원(마니아 20,000원), 5km 구간은 10,000원이다.
이번 대회 코스는 맑고 푸른 보성강변과 초록으로 물든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을 따라 온몸으로 완연한 봄을 만끽할 수 있으며, 대한육상연맹 공인 코스로 전 구간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개인기록 단축에 도전하는 마라톤 마니아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전 종목을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9대째 내려온 무형문화재 제37호 옹기장 이학수 교수가 손수 빚은 미력옹기 완주메달 및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으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지역 대표 특산품을 기념품으로 지급하고, 다른 지역 마라톤대회와 차별화된 명품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에 전국의 많은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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