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카카오, '카카오페이 계좌로' 송금 출시…수수료·횟수제한 無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모든 시중은행·우체국·상호금융 등과 100% 호환
수수료 무료, 횟수 제한 없어
상대 계좌번호 알면 카톡 친구·카카오페이 가입 여부 무관하게 송금 가능


카카오, '카카오페이 계좌로' 송금 출시…수수료·횟수제한 無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 가 모든 시중은행·금융기관의 계좌로 바로 송금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계좌로'를 출시했다.
9일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의 송금 서비스에 '계좌로' 송금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상대방이 카카오톡 친구나 카카오페이 가입자가 아니어도 쉽고 빠르게 송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송금 서비스는 은행 계좌와 연결한 후 '카카오머니'를 충전해서 송금하거나 결제하는 방식이었다. 최소 1만원부터 충전이 가능했고 이용한도가 1일 기준 50만원 인데다 제휴 은행에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등이 빠져 송금 서비스 이용에 상당한 제약이 있었다.

'계좌로' 송금 서비스는 모든 시중 은행과 우체국, 상호금융 등의 금융기관들과 100% 호환 된다. 송금 횟수 제한과 수수료도 들지 않는다.
'계좌로' 송금 기능을 사용하려면 카카오톡의 '더보기' 메뉴에서 카카오페이 송금 버튼을 누른 다음 '계좌로'를 선택하고 비밀번호나 지문 인증을 거치면 된다. 상대방의 계좌번호만 알고 있으면 카카오톡 친구나 카카오페이 가입자가 아니어도 쉽고 빠르게 송금할 수 있다.

카카오톡 채팅방에서도 '카카오페이 계좌로'를 이용해서 송금할 수 있다. 채팅창에서 클립 모양 버튼을 누른 후 '송금'을 선택한 다음 '계좌로 송금'을 누르면 공인인증서, OTP (일회용 비밀번호) 없이 보낼 수 있다.

카카오, '카카오페이 계좌로' 송금 출시…수수료·횟수제한 無 원본보기 아이콘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송금에 '쪼르기' 기능도 최근 도입했다. '쪼르기'는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을 통해 친구에게 송금을 요청할 수 있는 기능이다. 더치페이나 모임 비용을 정산할 때 유용하다. 그룹 채팅방에서 '+' 아이콘을 누른 후 '송금'과 '쪼르기'를 선택하면 받아야 할 금액과 재치있는 메시지도 함께 보낼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2016년 4월 베타 서비스 출시 이후 '결제시 지문인증 기능'과 카카오머니와 하나머니의 1:1 교환 기능 등을 작년 3분기부터 지원해왔다. 또한 제휴 금융기관도 출시 시점 대비 두배 이상 늘렸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계좌로' 송금 기능을 추가한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늘부터 14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카카오머니로 결제하는 고객 10만명에게는 최대 5만원의 랜덤머니를 지급한다. 오는 21일부터는 특별한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 지급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작년 ‘카카오페이 송금’ 출시 후 고객과 파트너사의 다양한 의견에 귀기울이며 서비스 완성도를 높혀 오는데 주력했다"며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톡을 통한 편리하고 안전한 송금이 가능하도록 계속 서비스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