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 물건 위치 공개는 시장에서 예민한 사안으로 꼽힌다. 임대차 물건의 주소는 중개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거래 정보 핵심에 해당돼서다. 특히 대부분의 부동산O2O 사이트의 경우 그동안 건물위치까지 공개하지는 않았다.
실제 사방닷컴은 희망 지역을 지하철역과 행정동명으로 검색할 수 있다. 지도 기반에서 사무실 위치를 드래그와 스크롤로 직접 검색할 수 있으며 교통시설로부터 거리 측정도 가능하다. 상세 검색을 통해 실내외 공간 및 인테리어 사진까지 제공하는 등 쇼핑몰 수준의 이용 편익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를 무료로 공개해 혜택을 더욱 다양화할 것"이라며 "향후 본 시장이 형성되면 창업을 위한 상권분석 등의 프리미엄 컨설팅 서비스까지 제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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