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태지역 프로그램에는 한국, 중국, 싱가포르 등을 포함해 총 6개 국에서 15명의 여성 기업가들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원두커피 제조·공급 기업 중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한국맥널티 의 이은정 대표가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스마트그리드 관련 시장 선도기업 옴니시스템 의 박혜린 회장이, 2015년에는 국내 PCB 분야 선도기업 이오에스 김미경 대표가 참가했다.
이들은 오는 5월 15~16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일련의 온라인 컨퍼런스, 국가별비즈니스 세션 및 워크샵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최신 정보와 연구에 접근하고, 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축할 기회를 얻게 된다. 또 공식 및 비공식 지원 네트워크도 확장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태지역 프로그램의 선발 기준은 5년 이상된 기존 사업을 가진 잠재력 있는 기업을 운영하는 여성기업가를 대상으로 하며, 프로그램에 선정된 여성 기업가는 IT, 금융, 라이프스타일, 에너지 및 식음료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소유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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