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모바일 앱 분석 플랫폼 앱애니는 2016년 글로벌 상위 52대 퍼블리셔 리스트(Top 52 App Publishers of 2016)와 국내 모바일 쇼핑, 금융,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에서 다운로드 기준의 상위 퍼블리셔·상위 월 활동 사용자(MAU) 앱을 발표했다.
앱애니가 발표한 52대 리스트 중 넷마블이 9위를 차지했다. 게임빌은 17위, 넥슨은 30위에 랭크됐다. 치열한 경쟁과 함께 날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모바일 앱 시장에서 한국의 앱 퍼블리셔들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고 앱애니는 설명했다.
김중완 게임빌 게임사업실 본부장은 "5년 연속 앱애니 ‘글로벌 최고 매출 퍼블리셔 52’에 선정되어 기쁘고 특히 올해는 ‘워오브크라운’, ‘로열블러드’, ‘아키에이지 비긴즈’ 등 글로벌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신작들이 많이 준비돼있는 만큼 의미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강세였던 '게임' 이외에도 쇼핑, 엔터테인먼트 앱들의 선전도 눈길을 끈다. 모바일 쇼핑 앱 카테고리에서 한국은 온라인 퍼스트(온라인에서만 판매하는 스토어) 앱의 1인당 평균 세션 수가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등 다른 국가에 비해 3배나 높았다.
특히 네이버의 브이 라이브(V LIVE)는 앱애니의 한국 모바일 시장 상위 퍼블리셔 중 엔터테인먼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박선영 네이버 브이 리더는 "지난 해 스타와 팬의 다채로운 소통을 돕기 위해 멀티캠, 듀얼 라이브, 얼굴 인식 애니메이션 필터 등의 고도화된 동영상 기술을 추가하고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 포맷들을 새롭게 선보였는데 이에 이용자들이 큰 호응을 보냈다"며 "향후에도 스타와 팬이 가장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월간 이용자(MAU) 기준 가장 이용자가 많은 앱은 ▲1위 카카오톡 ▲2위 네이버 ▲3위 카카오스토리 ▲4위 밴드 ▲5위 네이버지도 ▲6위 다음 ▲7위 후후 ▲8위 쿠팡 ▲9위 V3 모바일 2.0 ▲10위 멜론이다.
베르트랑 슈밋(Bertrand Schmitt) 앱애니 CEO는 "이제 모바일 앱은 기존 산업과 신규 산업 모두에게 기회이자 생존이 달린 중요한 요소인만큼, 성공한 퍼블리셔의 전략을 벤치마킹하고, 앱 경제의 생태계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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