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물량 부족
애플 신제품 내놓기 전 재고 조절이라는 해석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애플이 내달 4일 신사옥 '애플 파크'에서 신형 아이패드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9to5Mac 등 IT전문매체는 애플의 아이패드 이벤트가 내달 4일 애플 파크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 TUAW 편집장은 "우리는 애플 파크 개관이 4월임을 알고 있다"며 "이는 애플이 이 즈음 1000석 규모의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새로운 아이패드 라인업을 공개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4월4일 신형 아이패드 공개설에 더욱 큰 힘이 실리는 근거는 바로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물량 부족 현상이다. 애플이 신제품을 내놓기 전 물량 조절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현재 아이패드는 글로벌 태블릿 시장의 여전한 최강자이지만 아마존과 레노보 등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공세로 만만찮은 상황에 놓여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패드의 출하량은 전년에 비해 14.4% 하락한 4200만대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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