씀씀이 커진 덕후…키덜트·게임·만화 매출 '쑥쑥'
옥션 게임·만화·키덜트 상품 매출 3년간 분석
피규어 매출 158% 증가, 게임기 판매는 4배 급증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자신의 취미생활을 위해 과감히 지갑을 여는 마니아(덕후)들의 씀씀이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오픈마켓 옥션이 최근 3년간 키덜트와 게임, 만화 등 마니아들이 많이 찾는 제품들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어른들의 장난감으로 분류되는 키덜트 상품의 경우 3년새 판매량이 67% 증가했다.
대표상품인 피규어의 경우 158% 증가했으며, RC/무선조정 상품은 160% 늘었다. 같은 기간 건담과 프라모델(기타)은 각각 71%, 61% 늘었다.
게임 시장도 꾸준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과 XBOX로 대표되는 게임기는 2013년 대비 4배(296%) 가까이 급증했고, 중고 게임기(105%)와 게임 전문 간행물(48%) 역시 판매량이 증가했다.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만화책의 경우 판매량이 3년전에 비해 2배(127%)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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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은 최근 키덜트족을 위한 전문관 ‘올 어바웃키덜트’를 오픈했다. 키덜트족의 원스톱 쇼핑공간을 표방하며 고가의 피규어부터 블록, 드론까지 다양한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여 주목 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전 세계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는 ‘코믹콘 서울 2017’의 얼리버드 티켓을 한정 판매하기도 했다. 해당 티켓은 오픈 2분만에 전량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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