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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 "中자회사 가상현실 복합몰 구축…콘텐츠 제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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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는 중국자회사인 상해미동문화전파유한공사가 우진(??)그룹 전략적 제휴 계약과 북경고북수진 홀로그램 공연장 구축 계약을 지난달 28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상해미동이 북경시 유명관광지역 밀운(密云)에 위치한 고북수진의 극장에서 홀로그램을 공연하기로 했다. 공연티켓을 고북수진의 입장권에 포함시켜 통합티켓팅시스템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고북수진의 마케팅 플랫폼과 다양한 홍보 채널로 프로모션 행사와 올 4월 전국 여행사 홍보대회에서 적극적으로 극장과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북수진과의 홀로그램 공연장 구축 계약 체결로 북경시, 천진시, 하북성지역 관광객의 관광공연 수요를 부합시키고 연말까지 우진그룹의 귀주성, 감소성 신규관광지에 추가 공연장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장 차별화를 위해 양질의 홀로그램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을 결합한 MR(융합현실)체험 공간도 포함시켜 가상현실 복합몰을 모델화해 미동극장이라는 브랜드로 중국 차세대 문화공연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3년 문을 연 고북수진 관광지는 중국 주요 투자사인 IDG, 메이저 관광그룹 중국청년여행주식유한공사와 중국 우진그룹이 45억위안(약 7800억원)을 공동 출자해 건설한 관광지다. 3년여 만인 2016년 244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연간 성장률이 66%다. 관광지 운영하는 우진그룹은 중국내 연간 800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고 연 관광수입이 10억위안(약 1750억원)수준이다. 현재 중국내 5개의 주요 관광도시에서 신규 관광단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국제공연축제인 우진공연페스티벌이 매년 우진에서 개최되고 있다.

상해미동은 겨울동화 주제로 기존 실사 배우가 출연하는 퍼포먼스 공연에 홀로그래픽 영상, 3D 영상을 이용한 뮤지컬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미동앤씨네마 중국사업 총괄은 "공연 내내 다양한 영상 기술을 선 보일뿐 아니라 관객에게 현장감을 더하기 위해 공연 내용에 맞게 조설기를 동원해 눈으로 보는 공연 이상의 체험과 감동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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