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패션업계가 봄 스타일링법을 제안했다. 최근 낮 최고 기온이 10도를 훌쩍 넘는 등 완연한 봄 날씨를 즐기는 연인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낮 최고기온은 10~12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겨울이 지나고 봄의 문턱에 이른 모습이다.
주얼리를 선호하지 않는다면 신발에 포인트를 줄 수도 있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플랫슈즈라면 기분까지 들뜰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활동성도 높다. 또 다른 아이템으로는 레더 핑크백이 추천됐다. 실용성도 높고 무채색의 패션에서 포인트 아이템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남성은 클래식한 훈남룩이 추천됐다. 훈남룩의 키 스타일링은 과하지 않은 심플함이 강조됐다. 컬러는 무채색, 선은 단순하게 시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일례로 니트를 선택했다면 가벼운 체크가 있는 것이 좋다. 선을 넘지 않은 포인트가 보다 세련된 코디법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액세서리로는 안경이 좋다. 적당한 굵기의 블랙 뿔테라면 훈남룩을 성공적으로 완성시킬 수 있는 포인트 아이템이다. 시계도 빼놓을 수 없다. 남자의 패션은 시계로 완성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심플한 코디에는 무채색의 레더 스트랩 시계로 포인트를 준다면 심플함, 남성성 어느 하나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