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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육아휴직 4명중 1명은 '아빠'

최종수정 2017.02.28 04:14 기사입력 2017.02.27 18:39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스웨덴에서 작년 육아를 위해 휴직한 사람 4명 중 한 명 이상이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언론은 27일(현지시간) 스웨덴 사회보험청의 최근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지급된 육아휴직 수당 가운데 27%가 남성에게 돌아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999년 육아휴직 수당 수혜자 중 남성이 12%였던 것에 비하면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스웨덴은 한 아이당 480일의 육아휴직 수당을 제공한다. 또 부모 가운데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이 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스웨덴 여성들은 여전히 불만이 적지 않다. 스웨덴은 사회 전반에 양성평등이 잘 자리 잡고 있지만 육아휴직은 여전히 대부분 여성이 사용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고용형태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지난 2013년 통계에 따르면 스웨덴 아이의 80%는 부모가 모두 취업을 하고 있는데, 아빠의 75%가 '풀 타임(full-time)'으로 근무하는 반면에 엄마의 경우엔 약 40%만 '풀 타임'으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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