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강동구보건소에서 자살예방사업 협력기관 대책회의 개최
강동구 자살률은 2014년 29.1명에서 2015년 24.7명으로 전년대비 15.2%(4.4명) 감소한 바 있다.
이번 대책회의는 강동경찰서, 강동경희대병원,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 LifeHope기독교자살예방센터 등 23곳의 협력기관과 청소년지원센터 등이 한자리에 모여 기관별 예방사업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그동안 구는 구민의 마음건강을 돌보기 위해 청소년 니즈콜 상담센터, 홀몸어르신 말벗 서비스, 자살고위험군 의료비 지원에 중점을 두고 체계적인 생명존중 교육과 캠페인 등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구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가 함께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해 협력체계를 재정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민관의 유기적인 협업은 자살예방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며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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