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90개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1위 달성
서울지역 자치구 중에서는 유일한 결과이며 전국적으로도 최우수기관은 송파구를 포함해 2곳에만 주어졌다.
식약처는 해마다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생 및 영양지원 등 운영 성과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총 190개 지방자치단체를 평가, 그 중 37개 지역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지난 2013년부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 지역내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중심으로 위생·영양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 지원해 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모바일 앱 '급식보안관'을 개발해 키즈 편식 솔루션, 오늘의 키큰 Day, ABC 키즈쿡, 송파급식사랑 학부모 서포터즈 등 체험위주의 특화사업으로 어린이집 관계자는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도 송파구만의 철저한 관리와 차별화된 사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구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열린 보고회를 통해 우수사례로 소개됐고 이 자리에서 구는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안전한 어린이 먹거리 환경조성'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의 결과”라며 ”구는 어린이 급식소 수준 향상 등 어린이 식생활 안전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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