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업무용 메신저 서비스 '잔디'를 개발한 토스랩이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에센트 측은 매년 15.3% 이상 성장하는 클라우드 기반 협업 솔루션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토스랩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토스랩의 ‘잔디’는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용 메신저 서비스로 지난달 기준 8만개의 기업과 팀에서 사용중이다. 한국을 필두로 대만, 베트남, 중국에서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오가다, 자연드림, 플레이오토(옐로모바일 계열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잔디를 이용 중이다.
김대현 토스랩 공동대표는 "최근 잔디 도입을 문의하는 중견기업 및 대기업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기업의 니즈에 부합한 클라우드 구축형 모델 개발로 잔디 사용층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토스랩은 소프트뱅크벤처스, 체루빅벤처스, 퀄컴벤처스, HnAP에 이어 이번 에센트까지 글로벌 벤처 투자 기관으로부터 누적 투자금 70억원을 유치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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