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바둑천재'로 불리는 이세돌(35) 9단을 비롯,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워킹맘, 요리사, 탐험가, 이장, 패션잡지 CEO 등으로 구성된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대선 후원회가 모습을 드러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측 대변인인 박수현 전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 15명으로 구성된 후원회장 명단을 발표했다.
후원회장단에는 다양한 이력을 소유한 3040세대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 갤럭시 최연소 팀장 출신으로, 스타트업 기업 '아스크스토리'를 창업한 권지훈(34) 아스크스토리 대표, 충남 출신으로 고향서 부모님이 키우는 로컬푸드로 요리하는 김성운(39) 테이블포포 오너셰프, 한국 최연소 요트 세계일주자인 김한울(45)씨가 대표적이다.
농업경영자, 기업인, 패션업계 기업인 들도 후원회장으로 합류했다. 2011년 충남지역 최연소 이장으로 피선돼 6년째 재직중인 박종진(36) 보령시 천북면 궁포1리 이장, 24세에 패션잡지를 창간해 대형잡지사들과 경쟁하고 있는 유도연(34) MAPS콘텐츠미디어연구소 CEO, 뇌성마비로 1급 지체·언어장애를 가졌지만 라이코스코리아, SK커뮤니케이션을 거쳐 스타트업 기업을 창업한 임현수(38)씨, 예전에 투자사를 운영하는 샘리(46)씨 등이 이름을 올렸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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