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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용서체 2종 개발…5월부터 문서등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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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용서체 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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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1억5000여만 원을 들여 지역의 특성과 역사성을 담은 독자적인 글씨체를 개발, 5월부터 사용한다.

도는 15일 수원 경기도청에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전용 서체의 의미와 형태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도는 이날 설명회에서 이번에 개발한 경기도 전용서체는 한반도의 중심에서 사람과 사람, 과거와 현재, 시대와 정신을 잇는 역할을 해 온 경기도의 '이음의 미학'을 담았다고 밝혔다.

또 역사ㆍ정신ㆍ문화ㆍ전통ㆍ자연ㆍ기술ㆍ사람 등 경기도의 특성을 비롯해 현재 도와 31개 시ㆍ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서체들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고문서 속 경기도 실학자, 문화재 등 전통 속의 한글체 등을 참고해 디자인했다고 덧붙였다.

도는 경기도 지명 사용 1천년을 기념하고 브랜드 관리와 정체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1억5000여만 원을 들여 서체 개발을 추진해왔다.
경기도 전용서체 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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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오는 4월 말 제목용, 본문용 등 2종의 서체 개발을 최종 마무리한 뒤 경기도, 도의회, 31개 시ㆍ군, 산하기관을 비롯한 도내 공공기관, 학교 등에 배포해 사용하도록 하고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다만 이 글씨체는 호환성 문제 등으로 당분간 다른 지역 기관과 주고받는 공문서 등에 사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경기도민의 일체감,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상징물로 전용 서체를 개발했다"며 "경기도가 정년 천 년을 맞는 2018년에 도민이 경기도 전용 서체를 통해 도의 역사와 문화를 되돌아볼 수 있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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