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소셜 기능 키우는 '구글 지도'…목록 생성·공유 기능 확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역 가이드에게만 제공되던 기능 모든 이용자에게 확대
목록 만들어 다른 이용자와 공유·팔로우 가능
SNS나 메신저 앱 등으로 공유 가능


구글 지도의 목록 공유 기능

구글 지도의 목록 공유 기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구글이 '구글 지도' 서비스에서 목록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 기능을 확대했다.
1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벤처비트 등에 따르면 안드로이드와 iOS용 구글 지도에 장소 목록을 만들고 친구나 가족 등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장소 목록 생성 기능은 지역 가이드에게만 제공되던 기능이었지만 구글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사용자에게 기능을 공개했다. 만들어진 목록을 공유하는 것 뿐 아니라 팔로우도 가능하다.

구글은 지도 서비스의 '지역 가이드(Local Guide)' 제도란 사진을 공유하거나 질문에 답변하는 등 정보를 제공하는 이용자들을 말한다. 구글의 이벤트에 초대받거나 모임 구성, 신제품 우선 체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목록을 만들기 위해서는 첫번째 장소를 찾은 후 '저장' 아이콘을 누르고 미리 설정해둔 목록이나 새로운 목록을 선택하면 된다. 목록을 보려면, 원하는 장소로 이동해서 저장된 탭을 열면 된다. 목록에 저장된 장소는 지도에도 표시된다.

목록 공유는 텍스트나 이메일, 소셜네트워크, 메신저 앱으로 할 수 있다. 링크를 받은 후 필요할 때마다 팔로우하면 장소 목록을 가져올 수 있다.

PC나 모바일 어디서나 만든 목록이나 팔로우한 목록을 살펴볼 수 있다. 지도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프라인 지도를 다운로드받으면 지도에서 목록에 추가한 장소를 볼 수 있다.

공유된 목록을 업데이트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른사람들과 공유한 목록을 업데이트하면 변경된 내용도 공유된다. 삭제할 경우도 마찬가지다.

벤처비트는 "구글이 목록 공유 기능을 확대한 것은 이용자들이 더 구글 지도에 종속되게끔 만드려는 시도"라며 "구글이 지도에서 내보내기 기능도 결국 추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