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14일, 마을공동체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개최
공모기간은 13~ 24일.
신청대상은 종로구를 기반으로 하는 3인 이상의 주민 모임이나 비영리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공동체 형성 및 활성화 ▲특수지역·환경 공동체형성 ▲공동체 공간 및 공유활성화 ▲공공문제 해결 및 공익사업 등 크게 4개 분야로 나뉘어진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마을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14일 오후 3시 숭인1동주민센터(지봉로 86) 5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구 실무자 및 마을활동가 등이 사업에 대한 지원방향 과 절차를 알기 쉽게 안내, 지난해와 달라진 보조금 집행 기준, 정산방법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실무 정보를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및 단체는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 '종로구 자치행정과 마을공동체 담당(sijag0124@seoul.go.kr) 온라인'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www.seoulmaeul.org)에서 신청하거나 평일 근무시간 내에 종로구 자치행정과 주민공동체지원팀을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종로구는 1, 2차 심사를 거쳐 사업의 타당성, 사업의 실행력 및 효과 등을 심사해 지원대상 사업을 선정하며, 심사결과는 오는 3월 중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제안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협약체결 후 11월 사업종료 시까지이며 선정된 마을사업은 보조금의 교부결정 내용과 교부조건 등 협약 체결 내용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중간평가와 12월 최종평가를 한다.
종로구는 지난해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을 실시하고 74건의 사업을 선정, 총 1억 8천여 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종로 곳곳에서는 다양한 마을살이가 활발하게 펼쳐졌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마음 맞는 이웃들이 모여 마을문제를 스스로 고민해 보고 해결해 가는 과정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한 작은 씨앗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공모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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