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독성 살모넬라균에 의한 암 치료 강화기술 개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무독성 살모넬라균을 이용해 암 조직을 없애는 신개념 치료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살모넬라균은 암 조직에 강한 친화성을 가져 몸 안에 주입될 경우 정상조직보다 10만 배 정도 더 많이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살모넬라와 같은 박테리아를 암 치료제로 개발하는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전남대 민정준 ·이준행 교수 연구팀도 유전공학적으로 설계된 살모넬라를 다양하게 제작해 암 표적치료에 이용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이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의 미래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사업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이 논문은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영향력지수 : 16.264)에 게재('17. 2. 9)됐고, 온라인 커버스토리로 채택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