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에델만코리아가 한국인 115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 기업에 대한 신뢰도는 29%로 나타났다. 여론 주도층은 25세 이상 64세 이하의 대졸 이상 학력 보유자로 가계소득이 상위 25%인 사람 중 정기적으로 뉴스 미디어를 구독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기업에 대한 신뢰도는 낮았지만 기업이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많았다. 우리나라 응답자 중 69%는 "기업이 이윤을 창출하며 동시에 경제적·사회적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고 답했다.
우리나라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기업보다 더 낮은 28%를 기록해 28개국의 정부 신뢰도 평균인 41%보다 13% 포인트 낮았다. 정부 관계자를 신뢰한다는 응답도 17%에 불과했다. 한편 미디어 신뢰도는 40%, 비정부기구(NGO) 신뢰도는 56%로 조사됐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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