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결산법인인 그레이트리치과기유한공사(GRT)의 2분기 매출액은 3억73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0%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9900만위안, 84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2%, 111.6% 증가해 분기 최대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이번 실적 증가는 신공장 가동과 신제품 매출이 시작됨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신제품의 수주물량이 이미 확보돼 있고 신공장의 가동률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매분기 최대 실적 갱신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별 매출을 살펴보면 신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제품인 광학접착필름과 윈도우필름은 실적 반영 첫 분기임에도 불구 각각 4400만위안, 2900만위안을 기록해 2분기 총매출 중 각각 11.9%, 7.7%를 차지했으며, 신공장의 매출비중은 19.6%다.
주 대표는 이어 “회사는 정밀코팅 시장 내 빠른 외산 제품 대체 수요에 따라 신소재 개발을 더욱 강화해 IT제품을 넘어 자동차, 건설자재 신소재 등과 같은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GRT는 실적공시에 대한 안내공시를 중국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실시하며 정보공개의 적시성을 높이고자 했으며, 분기별 확정 실적 발표 이후에는 기업설명회, 투자자미팅 등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IR활동을 전개해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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