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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를 위한 '봄 준비'…"캠퍼스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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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0+세대 위한 4대 프로그램 발표…3일부터 수강 신청 가능

50+캠퍼스 권역도 (사진=서울시 제공)

50+캠퍼스 권역도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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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는 '50+세대'(50~64세)가 인생 2막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담·설계, 교육, 지역사회 일자리,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 4대 50+프로그램을 1일 발표했다.

첫 번째로 '50+상담센터'가 꼽혔다. 이곳은 종합상담을 통해 교육, 사회공헌 일자리, 여가·문화생활을 위한 커뮤니티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기존 상담센터와 달리 동년배인 50+컨설턴트가 있어 50+세대와 같은 눈높이로 인생 2막 준비를 위한 종합적인 경로 설계를 돕는다.
'50+인생학교'는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두 번째 배움학교다. 이곳의 특징은 인생재설계 교육을 매개로 역량 있는 50+세대가 모여 스스로 활동을 계획하고 추진해 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다. 캠퍼스의 교육과정은 인생재설계 학부, 커리어모색학부, 일상기술학부 등 3개 학부로 구분해 학기제로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127개 과정에서 4572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시는 필수 입문과정은 공통으로, 지역자원 및 기반을 활용하는 교육과정은 캠퍼스별로 특색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서부캠퍼스는 서울혁신파크와 연계해 3섹터와 마을, 해외봉사, 세대통합 등의 사회참여 주제 강좌를 개설한다. 중부캠퍼스는 서울창업허브, 상암미디어센터 등과 연계해 미디어와 창업·창직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은퇴 후에도 경험을 살려 지역사회에서 일할 수 있는 '50+사회공헌 일자리'도 있다. 전액 시비가 투입되는 보람일자리 사업은 평균 2.2:1의 경쟁률을 보였고, 사업 참가자 중 89.57%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시는 지난해 1575개의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지원했다. 올해는 일자리 2000개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사회 '50+세대 모임'을 위해 활동비와 공간을 지원한다. 매월 선정된 활동 지원대상은 50만원 이내의 활동비 일부를 받을 수 있고, 캠퍼스 내 공간을 활동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127팀, 1274명이 혜택을 받았다.

50+프로그램 수강생은 오는 3일부터 모집한다. 수강을 원하는 경우 서울50+포털, 50플러스재단 및 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성은 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올해도 50+캠퍼스 및 센터 확충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50+세대들의 인생2막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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