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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은행장에 김종재 울산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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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김종재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56세)가 한국뇌은행장에 선임됐다.

▲김종재 신임 한국뇌은행장

▲김종재 신임 한국뇌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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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연구원(KBRI, 원장 김경진)은 신임 한국뇌은행장에 김 교수를 선임한다고 31일 발표했다. 김 한국뇌은행장은 연구중심병원인 서울아산병원에서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을 겸하고 있는 병리의학자이다. 관련 연구 활동을 통해 대한병리학회와 미국태아의학회에서 모두 3차례에 걸쳐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2015년 1월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에 부임한 뒤 치매와 같은 뇌신경계질환, 유전체, 줄기세포 분야에서 다양한 중개 연구를 수행해 왔다.
김 신임 한국뇌은행장은 "뇌과학의 중심에 인간의 뇌가 있다"며 "한국뇌은행네트워크를 글로벌한 경쟁력을 가진 국가 차원의 뇌과학 연구 플랫폼으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뇌은행은 인간 뇌자원을 확보·관리해 필요로 하는 연구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 주도로 한국뇌연구원에 설립됐다.

한국뇌은행은 지난해 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서울아산병원과 한국뇌은행네트워크(Korea Brain Bank Network, KBBN)를 구축한 뒤 현재까지 22명의 기증자로부터 뇌조직을 받아 각 협력병원뇌은행에 보관하고 있다.

한국뇌연구원은 앞으로 뇌조직과 뇌유래물을 활용한 기초·임상 중개 연구체계를 활성화하고 2022년까지 200명 이상의 인간 뇌조직을 확보해 한국뇌은행을 국가 차원의 뇌연구 기반시설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김 신임 한국뇌은행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웨인주립대의대 교수, 서울의대 교수, 국방부과학수사연구소 법의과장 등을 지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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