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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노현송 강서구청장“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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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개발 비롯 공항 고도제한 완화, 서부광역철도 건설, 의료관광특구 등 중장기 대형 프로젝트 차질 없이 추진 계획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올해는 그동안 추진해 왔던 사업들을 내실화해 구민들의 구정 체감도를 높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또 구민들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구민과의 협치를 강화해 구민이 행복한 강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사진)은 아시아경제신문과 가진 신년인터뷰를 통해 올해 구정 체감도를 높이고 구민과 협치를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년에 중점을 두고 있는 행정 분야와 관련, 구는 마곡지구 개발을 비롯 공항 고도제한 완화, 서부광역철도 건설, 의료관광특구 등 중장기 대형 프로젝트가 많다며 이 대형 프로젝트들은 구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이 사업들을 차질 없이 완수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밝혔다.

또 이같은 중장기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진행하면서 무엇보다 우선해서 구민들의 안전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노 구청장은 "안전이야말로 구민들을 위한 최고의 행정서비스라고 생각하며,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장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력범죄와 각종 사건·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공공 CCTV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구의 공공 CCTV는 2014년 687대에 불과했지만 구민 안전을 위해 꾸준히 늘린 결과 당초 계획보다 2년을 앞당긴 2016년 말 1000대 설치를 달성했다. 올해도 140여 대를 추가로 설치해 구민 안전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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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화곡동 저지대 상습 침수구역에 대한 근원적 해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빗물저류 배수시설이 올해 말에 완공될 예정이며, 등촌동과 가양동, 강서구청 사거리 일대 침수방지를 위한 대규모 하수암거 정비공사 또한 올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새해에는 복지의 새로운 지평이 열린다고 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가 소외와 차별을 받지 않고 당당하게 복지를 누리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38억원 예산을 들여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직업재활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및 이동보장구 수리 지원을 활성화, 장애인 인식개선사업 등 다양한 장애인 활동 지원 사업을 펼쳐 장애인 권익을 도모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하도록 했다.
노 구청장은 "새해에도 다양하고 새로운 사업들을 많이 추진하지만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비교적 손쉽게 진입할 수 있는 한식조리사, 뷰티매니저, 봉제산업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무료 직업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해서는 취업지원관 배치, 취업컨설팅 및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 일자리를 찾는 어르신들이 크게 늘어났지만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원예강사 육성 프로그램 등 어르신 일자리 만들기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서울시 최초로 우장근린공원에 힐링숲 체험센터를 조성해 3월부터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마곡지구 유휴부지 8만 5000㎡에는 대규모 꽃밭을 조성, 삭막한 공사현장 분위기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원클릭 복지자원 생태도 구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확대, 사회취약계층 가스안전장치 보급, 재활보조기구 및 용품 공유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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