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워즈 8편 제목 '더 라스트 제다이'

영화 '스타워즈: 더 라스트 제다이' 포스터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여덟 번째 에피소드 제목이 '더 라스트 제다이(The Last Jedi)'로 확정됐다. 이 영화의 제작사인 루카스 필름은 23일(현지시간) "스타워즈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차원에서 여덟 번째 에피소드의 제목을 공개한다"면서 "스카이 워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했다. 오는 12월15일 개봉하는 영화의 메가폰은 '브릭(2005년)', '블룸 형제 사기단(2008년)', '루퍼(2012년)' 등을 연출한 라이언 존슨 감독이 잡는다. 전작 '깨어난 포스(2015년)'에 등장한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 마크 해밀, 아담 드라이버 등이 출연한다.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2015년)'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인 베니치오 델 토로는 악역으로 새롭게 가세한다. 앞서 선보인 깨어난 포스는 전 세계 흥행수입 20억달러(2조3380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개봉한 스핀오프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도 10억달러(1조1690억원)로 선전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