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대와 유기 등 동물 학대 예방 취지...2월3일까지 12명 모집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소중한 동물의 생명을 지키는 동물보호 지킴이인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을 모집한다.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은 동물보호에 관심이 높은 사람들을 위촉해 동물보호감시원(공무원) 업무에 협조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동물보호법에서 인정하는 학대 행위에 대한 신고와 정보 제공, 학대 동물 구조와 보호, 동물복지에 대한 교육·상담·홍보 및 지도활동 등을 펼칠 수 있다.
또, 동물판매업, 동물생산업, 동물장례업 등 동물 관련 산업에 대한 검증도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2월 말에 관악구 동물보호명예감시원에 위촉,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3월 ‘반려동물팀’을 신설, 독거노인 등을 위한 ‘동물매개 자원봉사활동’, ‘찾아가는 동물병원’ 운영과 지역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물보호교육’ 등 사람과 더불어 행복한 반려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동물을 좋아하는데 동물들을 위해 어떤 행동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왔다면 동물보호명예감시원에 도전해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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