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청년취업과 민생안정 위해 ‘청년에게 힘이 되는 광진’ 목표로 청년 일자리TF팀 운영
여기에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경기전망 악화로 기업들의 채용규모는 갈수록 줄어들어 다변화된 청년정책이 필요한 시기다.
청년일자리TF팀은 약 13억원 예산을 들여 ▲일 경험 및 일자리 진입 지원 ▲청년 창업 생태계 기반 조성 ▲청년 상호 협력을 통한 자립 기반 구축 등 3대 추진전략을 세워 17개 청년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첫 번째 추진 전략 ‘일 경험 및 일자리 진입 지원’을 위해 구는 청년에게는 인턴기회를 제공해 정규직으로 취업가능성을 높이고 중소기업에게는 우수인재를 채용을 도와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는 ‘중소기업 청년인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인턴은 목표인원 총 8명이 마감될 때까지 모집, 신청자격은 지난 1월4일 공고일 기준 현재 광진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구민이면 지원 가능하다.
참여기업은 공고일 기준 현재 광진구에 1년 이상 사업장을 둔 3인 이상 100인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또 다음달 27일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진행되는 ‘2017년 뉴딜일자리 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9억5000여만원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은 구 특성에 맞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공일자리사업을 발굴하고 제공하기위해 마련됐으며, 모집인원은 109명이다.
신청대상은 사업 참여일인 2월 27일 현재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으로 본인과 배우자 및 가족 합산 재산이 3억원 이하인 자를 우선 선발한다.
참여분야는 찾아가는 이웃돌보미 사업, 정보화교육 보조강사 운영, 공공예술 프로젝트 전문가 양성 등으로 구청 내 13개 부서에서 운영하는 총 16개 사업이다.
근무시간은 하루 8시간 이내이며, 급여는 시간 당 8200원으로 주ㆍ연차수당 및 4대보험이 적용된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 부양가족수, 여성세대주, 장애인등 취업취약 계층 등 선발기준과 참여제외 대상자 여부를 심사해 2월 말 참여자를 최종 선발, 참여자들은 2월27일부터 근무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23일부터 2월10일까지 사업신청서, 정보제공동의서, 건강보험증 사본, 신분증 등 서류를 구비해 광진구청 3별관 2층에 있는 취업정보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관심있는 청년이나 기업은 일자리정책과(☎450-7053) 혹은 취업정보센터(☎450-1419)로 문의하거나 구청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 채용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이밖에 구는 ▲지역맞춤형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과 청년층을 특화해 구인·구직 상세정보를 제공해 인력 매치율을 높이는 ▲청년 취업지원 플랫폼 구축 운영 ▲ 찾아가는 특성화고 취업지원 ▲청년과 함께하는 취업박람회 ▲대학생 행정체험단 등을 운영한다.
두 번째 ‘청년 창업 생태계 기반 조성 전략으로 ▲올해 신규사업으로 청년 사회적기업가 및 청년 장사꾼을 육성 ▲소자본 및 청년 창업 아카데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청년자립기반 구축??전략'으로는 기존 민간 및 공공시설을 활용한 ▲청년 일자리 카페 조성 ▲청년 공간 ‘무중력지대’추진 ▲주거공간 공유사업인 한지붕 세대 공감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계속되는 불황과 경기침체로 실질적으로 청년들이 느끼는 취업시장의 문은 더욱 높다”며“이에 청년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 정책을 발굴 및 지원하며 기업과 대학 등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펼쳐 '청년에게 힘이 되는 광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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