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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스마트폰 보급 60억대…메시지 앱 사용자 75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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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0억대->2020년 60억대
메시지 앱 50억명->75억명
아시아 지역 전 세계 지출 50%
메시지 앱에 결제 결합, 업계 파괴 중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오는 2020년 전 세계 스마트폰 보급량이 60억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수도 75억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폰 보급량이 지난해 40억대에서 2020년 60억대, 메시지 앱 사용자도 작년 50억명에서 2020년 75억명으로 각각 증가할 전망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이미 전 세계 스마트 커넥티드 소비자 기기 시장에서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2008년 17%에 비해 급격하게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커넥티드 기기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 모바일 앱 관련 지출은 2016년 540억 달러에서 2020년 740억 달러로 연평균 8% 성장할 전망이다.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는 지출 측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며, 아프리카와 중동은 2020년까지 매년 평균 18%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아시아 지역은 글로벌 앱 시장에서 계속 1위를 유지하며 전 세계 소비자 지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IHS는 내다봤다.
지난해 신흥 시장에서 활성화된 모바일 머니 계좌 수가 1억2000만 개 이상이었다. 디바이스 기반 결제 서비스가 가능한 스마트폰의 수도 2016년 27억 대에서 2020년 50억 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소셜미디어, 메시지 앱과 연동되는 결제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모바일 머니 서비스가 전통적 방식의 결제 및 금융 서비스를 보완하거나 심지어 파괴하는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고 IHS는 설명했다.

실제로 메시지 앱은 이미 전통적인 통신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파괴하고 있다. 메신저 앱은 더욱 광범위한 서비스와 전자 상거래로 전환하고 다양한 기기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라인이나 왓츠앱 등 메시지 앱 사용자들은 2016년 말 50억 명 이상을 기록했다. 오는 2020년까지 75억 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아프리카와 중동은 2020년까지 전 세계 평균 성장률 8%를 웃도는 10%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이안 포그(Ian Fogg) IHS 테크놀로지 상무는 "2017년 업계 기술 리더들은 결제 및 상거래 서비스를 모바일 플랫폼 및 기술 생태계에 통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새로운 성장의 물결에 편승하고 싶다면, 다양한 기기, 앱, 콘텐츠, 서비스 간 통합은 필수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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