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앤씨네마는 16일 중국 자회사인 상해미동이 '미동' 이라는 극장 체인 브랜드로 하얼빈시、진화시、상해시 등 주요 도시에 위치한 3개관 총 22개의 스크린에 대해 위탁 경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위탁경영은 중국 극장주가 자본투자와 일상운영을 맡고, 미동측이 극장운영 노하우, 영화 상영 프로그램, 그리고 마케팅과 프로모션 솔루션 등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위탁경영과는 별개로 미동측은 연말까지 광주시、서안시、성도시 등 중국 주요도시에 45개관 약 200여개의 극장스크린을 '휘공 미동' 브랜드로 추가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근룡 상해미동 부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전국 스크린망을 한꺼번에 확보하는 시장 선점 효과와 '미동' 브랜드력을 대폭 강화하는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미동의 사업계획을 따르면 올해말까지 미동 극장체인에서 총 1000만 이상의 관객수와 10억위안의 매출 목표를 세우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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