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더블루K 고영태 전 이사의 행방이 묘연하다.
헌법 재판소의 한 관계자는 "17일 증인신문이 예정된 고영태, 류상영에게 우편을 송달했으나 반송됐다"고 13일 밝혔다.
또 이 측근은 "이틀 전 고영태가 전화해 불안해서 못살겠다. 살려달라고 울먹이면서 말을 하고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갑자기 전화를 끊어 바로 이어서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고 있다. 고씨의 친구에게도 전화를 계속 걸었으나 현재까지 연결이 안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고영태의 신변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고씨의 신변이상설이 SNS를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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