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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게임계 젊은 강자 사이게임즈, 카드게임으로 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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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사이게임즈, 섀도우버스로 국내 진출
이용자간 대전 중심의 전략 TCG게임
기무라 유이토 상무 "각종 대회 및 이벤트로 한국 이용자에게 적극 다가갈 것"


기무라 유이토 사이게임즈 상무이사

기무라 유이토 사이게임즈 상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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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일본 게임업계의 신흥 강자 사이게임즈가 전 세계 6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트레이딩카드게임(TCG) '섀도우버스'로 한국에 정식 진출한다. 대전게임의 특성상 다양한 대회와 이벤트를 개최하며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12일 사이게임즈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엠큐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첫 한국 진출작 '섀도우버스(Shadowvers)'를 소개했다.

기무라 유이토 사이게임즈 상무이사는 "TCG가 한국에서 주류인 장르가 아니지만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다양한 이벤트와 대회를 여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한국 시장에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사이게임즈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일본 게임회사다. '바하무트-배틀오브레전드', '그랑블루판타지' 등 여러 게임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5년 만에 순이익 133억6000만엔(약 1400억원)을 기록했다.
섀도우버스는 바하무트 시리즈의 디자인을 활용한 전략 카드게임이다. 지난해 6월 출시 6개월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600만건을 기록, 일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각각 매출 순위 2위,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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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게임즈는 대전게임이라는 특성상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며 한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기무라 유이토 상무는 "일본에서는 이미 상금 400만엔(약 4000만원) 규모의 대회도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이 같은 대규모 대회를 열고 프로 선수까지 육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처럼 대회 및 중계에 최적화된 자체 녹화 기능을 갖춘 것도 이 같은 전략의 일환이다. 모바일 게임을 PC에서 가동하는 에뮬레이터 프로그램을 이용할 필요 없이 자체적으로 게임 플레이를 녹화할 수 있다. 또한 전 세계의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영어, 한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오는 17일부터 사전 등록을 시작하며 다음달 7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기무라 유이토 상무는 "일본 시장과 한국 시장은 다른점만큼 비슷한 부분도 많다"며 "섀도우버스를 시작으로 한국 정서에 맞는 여러 제품들을 한국에 출시하며 적극적인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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