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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반역 패당 척살할 것, 게 섰거라…탈당한다는 10여명 공개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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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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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반역의 패당을 척살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정청래 전 의원은 3일 트위터에 본인의 얼굴을 합성한 중세기사 사진을 공개하면서 "진정한 정권교체와 민주정부수립을 방해하는 반역의 패당은 내가 척살한다"며 "꼼짝말고 게 섰거라. 이랴 이랴~"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정 전 의원은 앞서 '국민의당 손학규 측 1월말 통합…민주당서 10여명 탈당 전망'이란 제목의 기사 링크를 달며 "고작 하는 짓이 정치공작인가? 민주당내 손학규 따라갈 명단을 즉각 공개하라. 배고픈 건 알겠는데 어쩌다가 잡식성으로. 쯧쯧"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같은날 정 전 의원은 "이합집산이 아니라면 10여명 즉각 공개하라. 김무성 비박계도 명단 공개했다. 즉시 명단 공개 못하면 당신은 대국민사기범일 가능성이 크다"며 "끝까지 묻겠다. 10명이 누구냐"고 요구한 바 있다.

정청래 전 의원의 합성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편집실력이 일취월장하십니다(Fas***)", "최악의 상황을 웃음으로 표현할 수 있는 분(jun***)", "정치란 위장된 진지함보다 마음을 파고드는 유머러스함(mul***)"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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