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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국회 청소노동자와 '떡국 한 상'…우윤근 '큰 절' 의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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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의원이 국회 청소근로자들과 떡국을 먹고 있다./사진=김무성 의원 페이스북

김무성 의원이 국회 청소근로자들과 떡국을 먹고 있다./사진=김무성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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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늘 사무실을 깨끗하게 청소해주시는 고마우신 분들과 새해 떡국을 함께 먹었습니다."
3일 김무성 개혁보수신당(가칭) 의원이 자신의 SNS를 통해 국회 청소노동자들과 함께 떡국을 먹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어 "따뜻하게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이런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의 '큰절'에 이은 김무성 의원의 '떡국' 행보에 용역 노동자에서 국회사무처 직원으로 채용 전환된 국회 청소노동자들이 정치인들의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새 주역으로 떠오른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앞서 2일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열린 '국회 청소근로자' 직접고용 기념 신년행사에서 "앞으로 잘 모시겠다"며 청소노동자들을 향해 큰절을 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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