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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올해는 '죽느냐 사느냐' 한 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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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앱.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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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연일 소셜네트워크(SNS)인 트위터에서 말을 쏟아내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트위터를 애용할 생각이라고 한다.

하지만 트위터는 트럼프라는 초대형 화젯거리에도 불구하고 죽어가고 있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와이어드는 올해가 트위터의 생사를 결정지을 한 해가 될 것이라고 1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와이어드는 창업자인 잭 도시가 1년 전 구원자가 되기 위해 돌아왔지만 여전히 트위터는 혼란 속에 있다고 지적했다. 여전히 트위터 상에는 폭력적 언사를 통한 괴롭힘이 넘치고, 신규 사용자들이 사용하기에는 너무 혼란스럽고 무서운 곳이라고 덧붙였다.

트위터가 올해 몇 차례나 기능을 업데이트했지만 페이스북이나 신규 SNS들에 비해 가시적인 이용자 상승 효과를 보고 있지 못하다는 점도 심각한 문제로 꼽힌다. 게다가 올해는 동영상 앱인 '바인' 서비스도 종료하며 우려를 더했다.

물론 여전히 회생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희망으로 남는다. 와이어드는 트위터가 혼란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른 SNS들에 비해 긍정적인 문화적 힘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트위터상의 일부 힘 있는 사용자들이 갖고 있는 여론 형성력은 이번 대선에서도 큰 힘을 발휘했다. 브래드 슬링거렌드 야누스캐피탈그룹 투자자는 "트위터의 기반은 핵심 사용자들"이라며 "이는 트위터의 회복성을 높여주는 특성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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