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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오피스텔…하이페리온 196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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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3.84%·상업용 건물 2.57%↑ '5년래 최고'

목동 하이페리온(사진: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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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전국에서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서울 목동에 자리한 하이페리온으로 기준시가가 1967억원에 달했다. 1㎡당 기준시가가 비싼 오피스텔은 강남 청담동 피엔폴루스였다.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상승률이 최근 5년 동안 가장 높았다.

30일 국세청에서 고시한 '2017년 오피스텔·상업용 건물 기준시가'에 따르면 하이페리온이 고시 면적이 8만3745㎡, ㎡당 기준시가 234만원으로 총액이 1967억원을 기록, 전국 오피스텔 총액 상위 1위에 올랐다.

성남 분당에 위치한 타임브릿지는 기준시가 총액이 1945억원(7만6193㎡)로 뒤를 이었으며, 이어 고양 일산방송컴플렉스는 1758억원(12만3289㎡), 강남 타워팰리스 지동은 1740억원(4만1758㎡), 타워팰리스 디동은 1562억원(4만1813㎡) 순이었다.
상업용 건물 가운데서는 구로 신도림테크노마트가 기준시가 총액이 4388억원으로 가장 비쌌다. ㎡당 기준시가는 200만원대지만 고시면적이 21만3318㎡에 달해 총액이 컸다.

서초구 양재동 하이브랜드는 3244억원(13만4618㎡)을 기록했으며, 마포 메세나폴리스몰은 3072억원(7만3696㎡), 성남 분당구 유스페이스1는 2872억원(13만6466㎡), 부산 해운대구 팔레드시즈는 2586억원(10만1632㎡)으로 뒤를 이었다.

분당 두산위브파빌리온은 기준시가 총액이 4415억원으로 전국 복합용 건물 가운데 가장 비쌌다. 고시면적은 19만4433㎡였다.

부산 해운대 아델리스가 3888억원(16만2286㎡)으로 뒤를 이었으며, 분당 코오롱트리폴리스1이 3429억원(23만2220㎡), 분당 풍림아이원플러스가 3338억원(24만738㎡), 목동 목동파라곤이 3207억원(13만2414㎡)을 기록했다.

오피스텔·상업용 건물·복합용 건물 기준시가 총액 전국 상위(자료:국세청)

오피스텔·상업용 건물·복합용 건물 기준시가 총액 전국 상위(자료: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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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면적당 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서울 강남 피엔폴루스로 ㎡당 517만원이었다. 상업용 건물 중에는 중구 신당동 청평화시장이 1678만원, 복합용 건물로는 신당동 디오트가 836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기도에서 ㎡당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수원 영통 광교더로프트로 345만2000원, 상업용 건물은 김포 월드에비뉴주차장 698만3000원, 복합용 건물은 성남 분당 디테라스 771만3000원이었다.

부산 오피스텔 가운데서는 남구 대연동 썬샤인7이 ㎡당 282만3000원을 기록했으며, 상업용 건물은 대연동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상가 301동이 878만2000원, 복합용 건물은 수영구 광안동 이린타워가 302만4000원이었다.

아울러 이번에 기준시가가 고시된 전체 물량은 1만5759동, 101만5589호로 전년도 보다 동수와 호수가 각각 16.5%, 5.8% 증가했다.

오피스텔은 6142동, 11만639호에 달했으며, 상업용 건물은 6568동, 44만3004호, 복합용 건물은 3049동, 46만1946호였다.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전년도보다 평균 3.84%, 상업용 건물은 2.57% 올라 최근 5년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부산 지역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가 각각 6.53%, 5.76%나 올랐다.

한편 이 기준시가 고시는 내년 1월1일 이후 양도·상속·증여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부동산 가격조사 기준일은 9월1일이고, 시가 반영률은 지난해와 같은 80%다. 기준시가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나 그 밖의 이해관계자는 1월2일부터 2월1일까지 재산정 신청을 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오피스텔·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현황(자료:국세청)

최근 5년간 오피스텔·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현황(자료: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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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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