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롯데마트가 28일부터 전국 118개 전점포에서 계란 소비자 가격을 평균 5.2% 인상했다.
이날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선 가격조정 기준이던 행복생생란 한판(30개, 특란)은 재고가 없고, 초이스엘 친환경 해썹(HACCP) 특란 한판(30개)이 8200원에 거래됐다.
롯데마트에서 계란 판매가는 이달 들어서만 모두 4차례에 걸쳐 약 20% 급등했다.
가장 많이 팔리는 30개들이 행복생생란에 대해서만 '1인 1판' 구매 제한을 해온 롯데마트는 물량 부족 현상이 심화하자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모든 계란 제품에 대해 '1인 1판' 구매 제한을 하고 있다.
홈플러스도 전날부터 전국 142개 전 점포에서 판매하는 계란 소비자가를 평균 4.5% 추가 인상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에 판매하는 계란 30개들이 한 판(대란 기준) 소비자가는 기존 6990원에서 7290원으로 뛰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