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반경 최대 3km 지역까지 냉장 배송 서비스 실시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롯데슈퍼가 오는 28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롯데 프리미엄 푸드 마켓' 2호점을 연다. 롯데슈퍼가 프리미엄 슈퍼마켓 시장에 진출한지 6개월 만이다.
배송서비스도 실시한다. 매장 반경 최대 3km 지역까지 냉장 배송 서비스가 가능하다. 배송 시간은 구입 후 2시간 이내이며, 직접 구매 상품을 가져가는 고객에게는 차량까지 구매 상품을 운반해 주는 포터서비스가 시행된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인 '헤븐온탑'에서는 한남동과 가로수길의 유명 디저트 전문점 상품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편집숍 형식으로 마련됐다.
한편 지난 6월30일 문을 연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1호 도곡점은 지금까지 총 30만명의 고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에서 매출집계에 자주 사용되는 객단가는 시간대 별로 일반 슈퍼대비 크게 약 3배까지 편차가 나타났다고 슈퍼 측은 설명했다.
롯데 슈퍼 관계자는 "폭넓은 고객을 타깃으로 매장을 구성했다는 점과 총 7000 종류의 상품 중 약 56%를 고급상권의 점포에서 한정적으로 취급 가능한 수준의 상품으로 구성한 점이 소비자들에게 통했다"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